바니 그레이엄 모더나 백신 개발자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참여···온라인 생중계 참여 가능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포스터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포스터
최근 코로나19 안착기 진입이 검토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미래의학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 이후 미래의학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을 오는 17일(금)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삶(Life) △헬스케어 △미래 의료 혁신으로 나누어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삶을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새로운 융합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의학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 세션에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과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참석한다. 김명자 회장은 △팬데믹과 문명을 주제로,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은 △급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백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자인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이 참여하는 만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후 1차 세션 ‘Life: 변화된 우리 삶’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치유법 (김지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우리는 어떻게 과학기술로 연결될 것인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트렌드 전망 (이준영 상명대학교 소비자분석 연구소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2차 세션 ‘Healthcare: 더 나은 의료를 위한 도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신약/백신 개발의 새 패러다임 (김훈 SK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전략을 주제로 하는 토론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세션 ‘In AMC: 미래 의료 혁신의 여정’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대거 연자로 참여해 미래 의료를 대비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성과와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 다른 팬데믹을 위한 대비 △의료현장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람중심 디지털 치료 등 세 트랙으로 나뉘어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관심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의료 분야 관계자 외에도 인문사회·인공지능·벤처 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의학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일상의 회복을 넘어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고, 새로운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넥스트 노멀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깊이 있는 정보와 새로운 통찰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속해 무료로 심포지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질의응답 세션과 토론이 가능한 토크 콘서트도 열리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사전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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