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국장기조직기증원문인성원장,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원장
(왼쪽부터)한국장기조직기증원문인성원장,전북대학교병원유희철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6월 14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뇌사관리업무 협약으로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뇌사추정자 발굴 및 관리에서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선도해온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람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전북대학교병원은 1998년 5월 첫 번째 뇌사자관리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을 받은 후 더욱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작년 9월,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 최고의 이식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뇌사자 장기기증은 삶의 끝에서 다른 누군가를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전북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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