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
이번 ‘줄토피 출시 1주년 심포지엄’은 줄토피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줄토피 리얼월드 임상경험 및 당뇨병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학술적 교류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김성래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남훈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당뇨병 전문가들에게도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병행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교수의 『인슐린 강화 요법에서 줄토피의 임상적 고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의 『줄토피의 임상연구로부터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 RWE)까지』라는 주제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교수는 “현재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옵션 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환자는 목표혈당 미만으로 조절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2022년 ADA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인슐린 단독요법 대비 인슐린과 GLP-1 유사체의 병용요법은 혈당 조절 효과(glycemic treatment effect)에서 더 큰 효과와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인슐린 데글루덱과 리라글루티드 복합제인 줄토피는 9건의 글로벌 DUAL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과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고, 인슐린 글라진 U100과 메트포르민 병용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DUAL 5 임상연구에서 줄토피는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26주 후 더 적은 평균 일일 인슐린 용량으로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 체중 감소 및 확인된 저혈당증 발생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김남훈 교수는 “줄토피는 DUAL 5 임상연구 하위그룹 분석에서 모든 베이스라인 당화혈색소 범위에 대한 최종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7% 미만이었으며,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체중 감소를 보였다. 기저 인슐린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의 경우, 기저 인슐린 용량을 증량하는 것보다 식후 혈당을 조절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복합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본에서 진행한 DUAL 1 Japan 및 2 Japan 임상연구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 줄토피는 인슐린 데글루덱에 비해 당화혈색소 수치에서 더 큰 감소를 보여주었고, 이 하위 그룹 분석은 줄토피가 베이스라인에서의 다양한 당화혈색소 및 BMI 범위에 걸쳐, 2형당뇨병 일본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보여주었다.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성인 2형당뇨병 환자에 대한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에서는 기저 인슐린 요법과 IdegLira(줄토피) 투여 그룹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유의한 당화혈색소 수치의 감소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021년 5월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줄토피가 출시 1주년을 맞이해 개최되어 그 의미가 컸다. 줄토피가 인슐린 강화 요법에서 보인 다양한 임상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더 많은 2형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줄토피 플렉스터치주는 성인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자사의 기저인슐린 데글루덱과 GLP-1 유사체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Fixed Ratio combination; FRC)이다.. 줄토피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가 함께 투여되는 펜 타입 주사제로,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어느때라도 1일 1회 투여 가능하다.10 1일 최대 투여용량은 50 용량 단계이며 기저 인슐린을 포함한 다른 인슐린 요법으로부터 전환할 경우, 권장 시작용량은 16 용량 단계이며 경우에 따라 저혈당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감소될 수 있다. 이후, 공복 혈당에 근거하여 개별 용량 조절이 이루어져야 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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