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국내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구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로 분자진단키트를 완성하고 원숭이두창 확산의 진원지로 예측되는 유럽 시장에 우선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감염자의 85% 이상이 유럽 25개국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이력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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