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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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인도 델리 인근의 자자르(Jhajjar)지역에 10,032㎡ 규모의 생산공장 부지 매입 및 건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인도 공장 설립에는 부지구매, 건설 및 시설구축, 생산시설 인증비용 등을 포함해 약 50억원이 투입된다.

바디텍메드는 현지 생산시설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시장 현황에 대응할 계획을 전했다. 인도공장에서는 TSH(갑상샘자극호르몬), HbA1c(헤모글로빈) 등을 측정하는 제품과 현지 대리점에서 요청하는 제품군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ichromaTM 진단키트 42종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향후에도 판매허가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는 인도 생산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인허가 및 영업 등 조직을 보강해 실질적인 서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총괄본부로서 역할을 수행,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서남아시아 국가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진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생산공장 설립으로 서남아시아 지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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