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ESG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저감 자율실천 ... 서울의료협회 소속 병원 종이팩물 사용해
아이쿱자연드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료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에 종이팩 물 자연드림 기픈물을 제공하고, 의료계 ESG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의료협회는 No플라스틱 캠페인 확산을 위해 협회소속 병원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캠페인 홍보에 협력하여, 캠페인 참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서울의료협회 소속 병원에서 사용하는 종이팩 물은 국제 NGO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로부터 인증 받은 종이팩으로 무분별한 산림훼손이 아닌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종이를 사용하고 마개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원재료에 사탕수수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재료를 최소화해 만들어졌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한국인은 1인당 연간 96개의 생수 페트병을 사용한다. 국내 전체로 따지면 연간 49억개에 달한다. 플라스틱은 잘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져 다시 사람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아이쿱자연드림은 지난해 7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No플라스틱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23일 기준 총 캠페인 참여자는 47만 명에 육박하고, 캠페인을 통해 대체한 플라스틱 생수병은 9500만개, 이로 인한 탄소 감축 효과는 5,247tCO2e에 달한다.
아이쿱생협 김정희 회장은 “서울의료협회에서 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의료계에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의료협회 김진국 회장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한 일회용품 사용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책임을 느끼고 No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의료협회 소속 의료기관들은 세계적 운동에 동참하고 힘을 모아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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