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집행부 워크숍 진행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사업(발주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수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의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 및 한국 의료제도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이사회장 및 병원장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문진수 소아진료지원실장 외 6명의 직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소개 ▲한국 의료보험제도 ▲한국 의사급여체계 ▲병원 감염관리 ▲QPS 및 국제진료센터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프로그램 활동 이후 서울대병원 연사들과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관의 및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연수 병원장, 김한석 소아진료부원장 및 김정은 서울의대학장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귀국 후 현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장 Alisher Sharipov는 “워크숍에서 접한 내용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시스템 및 국가 차원의 각종 의료·보건 제도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워크숍 기회를 마련한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감사를 표하며 추후에도 한국과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발전키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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