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경증 심혈관질환자 남녀 58명(평균연령, 48.55±9.71세: 남성 50%)이 피험자로 참여했다. ▲심혈관 혹은 대사질환 (고지혈, 당뇨, 고혈압 등)으로 항고지혈제 등을 복용하지 않거나 실험기간(1개월) 동안 변경 없이 그대로 복용할 사람, ▲아침 기상 후 측정 혈압이 수축기혈압≥140mmHg, 이완기혈압≥90mmHg이거나 당화혈색소, HbA1c-NGSP≥5.6%; 혹은 HbA1c-IFCC≥38 mmol/mol)인 사람, ▲또는 위 ,두 가지 조건, 즉 고혈압/당뇨를 만족하는 사람을 모집, 선정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마그네슘 강화수 섭취 유무 및 마그네슘 함량에 따라 고지혈 지표의 비례적 개선이 관찰되었다(그림). 이는 일반물 섭취 대조군과 비교한 상대 실험 결과로, 물 섭취에 기인한 혈액의 희석을 넘어, 마그네슘이 매개하는 에너지대사 촉진 등의 기전에 의해 고지혈증 억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재단 측의 설명이다.
대조실험은 4주간 하루 1.5~2L 마그네슘 강화수 (1일 80~135 mg 마그네슘 섭취) 복용 시험군과 같은 양의 일반물 (1일 6~9 mg 마그네슘 섭취) 음용 대조군 비교 연구로 진행했다. 마그네슘 강화수 시험군에서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TC (총 콜레스테롤), LDL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ApoB(혈장 내 동맥경화성 입자 농도) 등 고지혈 지표에서 개선을 보였다. 또한, 마그네슘 강화수 섭취 군에서 다소 피로회복 작용도 나타났다(0.05
한편 이번 연구는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2023년 3월 미국 독성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