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정호근 동국대학교병원경주병원장, 이정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관리본부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1991년 개원하여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호근 병원장은 “장기기증의 인식개선과 생명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알려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삶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림 본부장은 “양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증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나아가 기증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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