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eZn)’은 올해,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인 소녀시대 태연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외 시장에 박차를 기했다. 그 결과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600만 불 규모의 신규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엔의 일본 유통 및 판매 담당 총판으로는 Medix-one(이하 메딕스원) 사가 선정됐다. 메딕스원은 일본 내 화장품, 의약외품, 식품 등을 유통 판매하고 있는 유수 기업으로 그동안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지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엔은 일본 메딕스원과 함께 내년 상반기,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아마존재팬) 및 오프라인 2,000여 개 매장에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는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지난 6월,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외품 외국 제조업자 인정 취득에 이어 현재, 개별 염색 및 탈색약 제품에 품목허가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한 뷰티 및 식품 유통 업체인 EGAO(이하 에가오)와 글로벌 화장품 수출업체 창쿠글로벌과 손잡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알렸다.
에가오는 베트남 이온몰, 왓슨스, 가디언, 하사키, 세븐일레븐 등 총 1만여 개 이상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이지엔 브랜드의 대규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지엔이 일본과 베트남의 총판 계약을 통해 수출 판로를 성공적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말하며 “일본, 베트남 현지 MZ 소비자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제공해 수출 규모를 확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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