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교육과 함께 세대별 인식 확대 필요성 강조
웰다잉 연구회는 아름답고 존엄한 죽을을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 구성 및 이와 관련한 사회적 분위기 장착을 위해 구성된 국회 연구단체로 김상훈(국민의힘), 인재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의원을, 서영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의 웰다잉 정책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서울대학교 서이종 교수의 발제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의 사례발표, 한서대학교 한정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자들은 웰다잉 확산에 대한 교육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인식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또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조례제정 및 정부지원 등 정책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토론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인재근 국회의원은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정책과 과제를 논의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자기결정권은, 실현되고 존중되어야 마땅한 가치일 것”이라고 이번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서영석 국회의원도 “오늘 토론회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향후 나아가는 우리 사회에 웰다잉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모두 아름답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었다”며 “국민의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국회에서도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2022년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 개최와 함께 향후 전국 329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웰다잉 사업을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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