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리통증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연구 결과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더 자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면의 질과 허리통증의 인과 관계는 여전히 불분명했는데, 최근 이에 대해 중국의 저장 대학교 연구팀이 수면장애와 허리통증 사이의 인과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Ge Luo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336,965명의 유럽인들을 포함한 GWAS 자기 보고 데이터를 얻었다. GWAS는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가져온 것이다.
수면장애와 허리통증 사이의 인과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팀은 불면증, 짧은 수면 시간, 긴 수면 시간,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을 가진 참가자를 선정했고 멘델리안 무작위화 통계 분석을 사용해 분석했다.
이러한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수면장애와 허리통증 사이에는 쌍방향 인과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는 불면증이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짧거나 긴 수면 시간에 대한 유전적 성향이 허리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단 것을 발견했고 마지막으로 허리통증에 대한 유전적 성향이 주간졸림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반대의 인과관계는 발견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베이징 대학의 내과의사 쑨 박사는 "루 박사의 연구는 불면증과 허리통증 사이에 가능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는 수면의 질과 양의 감소가 허리통증 발병 가능성을 2~3배 높일 수 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종적 연구 분석 결과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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