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면허취득자 대상으로 3차 걸쳐 진행... 이필수 회장, “새내기 의사들이 의사면허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잊지 않길”

7일의협회관지하1층대강당에서열린새내기의사환영식및오리엔테이션에서신규의사면허취득자들이강연에귀를기울이고있다.
7일의협회관지하1층대강당에서열린새내기의사환영식및오리엔테이션에서신규의사면허취득자들이강연에귀를기울이고있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1회차를 진행했다.

이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사면허는 최고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증명함과 동시에 인간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의 무게를 의미한다”며 “새내기 의사 여러분들이 앞으로 의업을 영위해나가면서 의사면허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14만 의사들의 중앙회이자 구심점인 의협은 여러분들의 의사로서의 삶에 평생 동행하겠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의사들이 안정적인 진료환경에서 의대 시절 배웠던 것들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소개 및 연혁(조직과 비전)’을 주제로 한 이현미 총무이사의 강의를 통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소개와 협회 조직과 비전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조정호 보험이사가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새내기 의사들이 의업을 수행하면서 실제적으로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보험구조체계와 진료행위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내면내지(내면허 내가 지킨다)’ 주제 전성훈 법제이사의 강의에서는 의료현장에서 의사면허취소 실제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를 살펴보고 새내기 의사들이 유의해야 하는 부분을 짚어보았다.

특별강연으로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가 ‘정글의 법칙’(병원밖 의사)‘라는 주제로 한 의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회차에는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의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 3회차에는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슬기로운 인턴생활’으로 특별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마지막 순서에는 새내기 의사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전달하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는 순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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