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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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는 제이어스와 함께 진단 분야에서 ‘융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격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혈액내 변형단백질을 분석하는 기술을, 제이어스는 휴먼 동특성 모션을 분석하는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휴먼 동특성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행동을 뜻한다. 즉, 인간의 특성이나 행동 기반에 있는 신경계, 근골격계 등의 반응을 데이터화하고 그 특성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제이어스의 모션 분석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발목에 센서를 착용하고 3분 이내로 걸으면 끝이다. 그 시간 동안 이용자의 동특성 데이터가 수집된다.

제이어스는 공식 IRB(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은 3만명 이상의 ‘임상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상태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상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대원 피플바이오 재무이사(CFO)는 “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는 협업을 통해 인지기능 검사 및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서로 다른 방향에서 같은 시장에 접근하는 만큼 보다 입체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분야도 다양한 기술과 빅데이터가 결합하는 융복합 시대”라며 “양사가 동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제이어스의 2025년 상장 추진을 목표로 삼고 내실과 외형을 모두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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