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이제중 암면역치료 연구센터장,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래튀안 빈멕 헬스케어시스템 대표, 도티빅응옥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실장, 누웬수안흥 빈멕 헬스케어시스템 첨단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면역치료를 비롯한 진료와 교육, 연구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고 빈멕국제병원에 노하우와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 등을 전수한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인정받은 우리병원과 베트남 최고 병원인 빈멕국제병원과의 협약체결은 양 기관의 암 분야 진료와 교육,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래튀안 빈멕 헬스케어시스템 대표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의료진에게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겠다”면서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서류상의 MOU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의료진 파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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