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임플란트 수술을 희망한다고 해서 누구나 바로 시술을 받을 수는 없다. 환자가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인지 구강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면밀히 체크한 뒤 임플란트 시술의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의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는 이로 인해 결국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렇게 잇몸뼈가 잘 확보되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임플란트 수술 전 매우 중요한 점검사항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치료 기술의 발달로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소실된 환자들에게도 뼈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에게 골 이식재를 주입하여 부족한 잇몸뼈를 다시 보충시켜 진행하는 치료이다. 이렇게 임플란트 시술 전 뼈이식을 통해 잇몸뼈의 양을 정상적으로 회복한 환자들은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식립할 수 있는 환경이 확보되어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 전, 잇몸뼈가 소실되어 식립이 어려운 경우 인공 뼈이식을 통하여 임플란트를 시술 받을 수 있어 특히 고령의 환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잇몸뼈를 이식하기 위해 뼈를 채취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고 환자의 구강 건강상태에 가장 알맞은 재료로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자세한 면담과 정밀한 검사 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디지털 치료 장비가 잘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뼈이식 임플란트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서민플란트치과의원 한병협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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