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 전시회 및 응원 이벤트 열어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원장김성수(왼쪽에서두번째)와해운대백병원병원학교교장송민섭교수(맨왼쪽)등이장애인들에게응원메세지를남긴후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원장김성수(왼쪽에서두번째)와해운대백병원병원학교교장송민섭교수(맨왼쪽)등이장애인들에게응원메세지를남긴후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 및 기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 전시 및 이벤트를 개최했다.

먼저, 발달장애인들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지역 내 장애인 작가들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사업인 'Communication through Art(C-art, 씨앗)'과 '덕業일치'에 소속된 작가 12명(권준호, 김동준, 김윤주, 박재영, 신현채, 안재준, 윤진석, 윤효준, 임이정, 조태성, 주상호, 황성제)의 회화 및 디지털 드로잉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었다.

전시와 함께 4월 20일 오전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에서 발달장애인 작가의 전시회를 보고 장애인의 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여 전달하는 '응원나무 메세지'와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를 참여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기장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장애인 작가들의 생각과 감정을 그림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본 후 김성수 병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바른 이해와 태도를 가질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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