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이틀간경기도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치과봉사활동을진행한CDSA단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12일부터이틀간경기도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치과봉사활동을진행한CDSA단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과 함께 지난 12일(수)부터 2일간 경기도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료봉사에는 CDSA 회원 70명을 비롯해 CDSA 김성훈 지도교수, CDSA 출신 손유탁, 성기원 치과의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치료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병예방, 칫솔질, 틀니관리 교육, 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우와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이번진료 봉사에는 CDSA오비 동문 선배들이 기증한 치과진료봉사용 최신 이동식 치과진료세트 4대를 포함한 총 6대의 이동식 치과진료유니트가 사용되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며 “이전 진료봉사 기간보다 하루가 줄었으나 진료의 집중도와 질적인 향상을 높일 수 있어 오히려 진료혜택을 보신 환자분이 50여 명 가까이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학술봉사동아리 ‘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Christian Dental Student Association)’는 1973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초대 지도교수 이만섭 교수와 박준봉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진료봉사동아리다. 현재 전현직 치과병원 임상 교수진 8명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포함 약 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치과진료를 받기 힘든 농어촌과 지역 사회복지관을 찾아 치과진료와 구강교육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하고 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정기적인 1일 진료봉사를 비롯해 여름과 겨울에는 진료봉사를 요청받은 지역에서 장기진료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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