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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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대표이사 강석희)은 오늘 자사의 인공어깨 관절용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이하 PSI)의 국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코렌텍에 따르면 최근 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된 어깨관절 수술에서 코렌텍의 인공어깨 관절용 PSI가 활용됐다.

PSI는 환자 뼈 CT를 활용하여 3D 모델로 변환, 컴퓨터 가상 수술을 진행시 의사가 환자 개개인 마다 적합한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가이드를 해주어 의도한 위치에 정확하게 인공 어깨관절이 삽입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환자맞춤 수술을 위한 수술 전용기구이다.

인공어깨 관절용 PSI는 관절와(Glenoid)용 상완골(Humerus)용으로 분류되며 관절와용 PSI와 상완골용 PSI는 각각의 관절 임플란트가 삽입되는 위치에 정확히 이식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코렌텍은 두 부위에 들어가는 제품 모두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9월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했다.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이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수술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현재 코렌텍은 인공 무릎관절에 대한 PSI개발 역시 진행중에 있다. 이번 어깨 인공관절 첫 수술 성공으로 코렌텍이 디지털 정형외과 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라며, “코렌텍은 PSI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수술로봇,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정형외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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