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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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사노피는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한단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 준비 과정의 간소화로 오염 위험을 줄이고, 백신 누출과 바늘 이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형의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루어락(Luer lock) 시스템을 사용하여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한다. 루어 피팅의 한 종류인 루어락 시스템은 바늘을 나선형으로 돌려서 주사기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 방식은 상단에 고정하여 바늘을 맞추는 루어 슬립(Luer slip) 시린지보다 더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주사용 백신의 누출을 방지하고 갑자기 바늘이 빠지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의료진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대표이사는 “아다셀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접종되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이다”라며 ”이번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 출시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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