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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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티아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프로테옴텍’에서 프로티아로의 상호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프로티아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59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하면서 누적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했고, 제품 생산원가와 판매관리비 모두 3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신제품 출시 시점에 수반되는 높은 제조 비용이 대량생산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존 제품 수준으로 안정화됐으며,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과 관련해 발생한 일시적 비용들이 누적 매출액 상승효과로 상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티아 담당자는 “진단키트 매출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진단 장비 매출액이 올해 크게 확대되고 있고, 올해에만 12개국의 새로운 해외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대비 큰 폭 성장한 해외 매출액의 성장 폭이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체외 진단기업들의 실적 부진 속에도 프로티아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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