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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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가 되면 과식을 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평균적으로 성인의 위는 주먹을 꽉 쥔 주먹의 크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최대 용량까지 음식이 가득차면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 위장장애 증상들이 유발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과식 후 무기력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좋은 5가지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1. 미리 메뉴 파악하기
연말, 연초에는 많은 이들이 함께 모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때마다 호스트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는데,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위장장애 증상을 예방하려면 어떤 재료가 불편함을 유발하는지 호스트에게 어떤 메뉴를 제공할 것인지,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2. 끼니 거르지 않기
간혹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끼니를 잘 챙겨먹지 않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매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식사하면 모임에서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십자화과 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경우, 지방이나 나트륨,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사를 하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음식 교환하기
모임 자리에서 어떤 음식을 제공할 지 알게 되었다면 해당 음식을 대체하고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분 함량이 높은 쌀 요리 대신 미네랄,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 용이한 콩류로 대체하는 것이다. 만약 음식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좋다. 한 접시에 1/3은 농산물, 1/3 저지방 단백질, 1/3은 좋아하는 반찬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된다.

4. 채소 먹기
시금치와 케일,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근대와 같은 채소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은 대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이러한 채소들은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팔린스키 웨이드는 "섬유질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복부 팽만감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섬유질 섭취량을 늘릴 때 수분 섭취량을 늘리지 않으면 복부 팽만감과 변비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녀는 복부 팽만감 없이 소화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3일마다 채소 반 컵을 추가해 천천히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장했다. 또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가스를 더 많이 유발할 수 있어 날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5. 음주량 제한하기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술은 빠질 수 없다. 그러나 과식 후 술을 마시면 복부 팽만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하트먼은 "알코올은 소화를 더디게 만들고 부종, 가스, 불편함,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량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고, 여성은 하루에 한 잔, 남성은 두 잔이 적절하다. 또 술을 마실 때마다 적어도 한 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린스키 웨이드는 "탄산수와 100% 주스로 만든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다음 날 더부룩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며 "탄산수 1컵에 타르트 체리 주스 ¼컵, 라임 한 조각을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멋진 와인 한 잔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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