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움은 주제 1, 흡연에 따른 COVID 19의 중등도와 사망율에 대하여 계명의대의 고성호, 이진영등 4명의 발표를 시작으로 주제2, 청소년 금연정책 (흡연부추기는 액상전자담배등)에 대하여 이승화 원장(금연학회 정보이사) 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제3은 간접흡연과 흡연 종류별 위해성에 대하여 박명배 (연세대 미래 캠퍼스 보건 행정학부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흡연과 COVID 19의 중등도와 사망율에 대하여 2020년 6월3일 부터 2023년 3월 28일 사이에 발표된 논문들을 Meta analysis 를 통하여 고찰한 결과 비흡연자에 대한 흡연자의 COVID19 중증화 위험도는 1.75배, 사망 위험도는 1.24배 높았다. 다만 가열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e-cigarettoc)의 중등도와 사망율은 일반담배에 비하여 중등도는 0.75배 사망율은 0.69배로 유위하게 낮았으나, 여전히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소년 흡연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가열담배, 일회용 액상담배 등에 대하여 해외의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특히 일회용 액상담배는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따라서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선행되고 그에 합당한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 그래야 한해 수십억을 쏟아 넣는 정부의 “노담” 캠페인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하였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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