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3만100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혁신신약연구원(IDC)은 드디어 오는 9월 베일을 벗는다고 밝혔다. 고대표는 혁신신약연구원이 완공되면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의약품 개발과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IDC는 지난 5월 신약개발본부와 기술혁신본부에 각각 강태흥 박사의 승진임명과 이연숙 박사의 신규선임으로 조직을 통합 개편했다.
신규사옥 2층에 위치한 오픈이노베이션 랩에 입주하는 고객사는 세포주 개발 등 IDC의 CDO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CMO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마지막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양재영 전무가 동석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임박에 따른 새로운 CDMO 사업 기회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셀트리온의 CMO수주를 첫 대규모 트랙레코드로 달성하고 15만4천리터의 생산규모를 풀가동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양전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실사, 견적논의, 계약조건협의, PPQ, 시험생산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한번 수주를 하면 연속적으로 맡기는 CDMO의 특성상 신중하고 꼼꼼하게 논의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회장은 끝으로 “상장 후 3년동안 팬데믹 상황과 여러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그룹사 전체가 규모나 기술면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공장 완공에 이어 올해는 신규 혁신신약연구원의 개소,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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