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캄보디아 총리 영부인 핏 쨘모니 여사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방문에 이어 순천향과 캄보디아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컨퍼런스 및 의료 전문가 교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 홍보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진료 혜택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거주하는 더 많은 캄보디아 국민들이 우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길 기대한다"며 "캄보디아 의료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대사는 “최근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건강문제가 자주 발생해서 대사관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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