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한 부정맥 스마트워치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에 생긴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심장 박동 리듬이 깨지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종류와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일상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편이어서 방치하기 쉽지만 시기를 놓치면 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빠른 심박수 '심방세동', 느리면 '서맥'
심박수가 빠르고 불규칙적이면서 부르르 떨리는 증상이 있다면 심방세동일 수 있습니다. 이는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60세 이상 노년층 환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심박수가 느리면 '서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대부분 노화가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환자 중 60세 이상 노년층이 대부분입니다.
부정맥이 가져오는 공통 증상
부정맥의 공통 증상으로는 피로감, 어지러움, 숨이 찬 느낌, 흉통 등이 있고 때에 따라 실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일상 중 쉽게 경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이미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또 부정맥 증상이 반복될 경우 역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부정맥 방치 시 '합병증' 위험 커져
부정맥 증상이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그만큼 합병증 위험이 커집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고 서맥은 심장이 몇 초간 멈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정맥은 심전도 검사를 진행합니다. 병원에서 받는 검사와 생활심전도(홀터) 검사, 이벤트 레코더 검사, 삽입형 심전도 기록 장치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부정맥 치료, 약물치료·시술이 일반적
부정맥은 심방세동, 서맥 등 각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리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심방세동은 약물치료가 먼저 진행되고 효과가 없을 시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냉동풍선시술 등을 시행합니다. 다만 서맥은 약물치료가 어려운 탄세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을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하게 됩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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