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추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국내 알레르기주간 캠페인을 "식품알레르기: 제대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로 정하였다.
학회에 따르면 식품 알레르기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급성 질환인 식품 아나필락시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식품 및 물질에 대한 아나필락시스도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음식을 먹고 불편을 겪는 것이 모두 알레르기 반응은 아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특정한 식품 섭취 직후에 두드러기, 구토 등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의심한다.
문제는 현실에서 식품 알레르기로 생각하는 불편한 반응이 실제로 알레르기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소아에서 정확한 진단없이 불필요한 식이 제한 등으로 영양소 부족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없이 혈액검사 등의 알레르기검사 만으로 식품 알레르기로 판단하고 식이 제한을 하는 것이 큰 문제다. 통상적인 알레르기 검사 결과만으로는 식품 알레르기를 진단하고 식이 제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실제 알레르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품 알레르기 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학회 유튜브 채널에 “식품 알레르기” 교육.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 세계알레르기주간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를 통해 학회원들이 각 기관과 병의원에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개최하도록 하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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