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 김정숙 과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 중부(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지역 21개 의료기관 장기이식센터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진단검사의학과의원 박금보래 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장기기증 현안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를 주제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현장에서 상호 존중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강화 방안 모색, 최근 뇌사장기기증 · 조직기증 관련 법률 개정 사항(가족관계 증명서 열람 권한 등) 및 의료기관 평가 지표 체계 안내 등을 이야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상호 존중과 협업 및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기증 과정을 구축하여 효과적인 뇌사판정대상자 관리를 수행할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장기기증은 숭고한 나눔이며 명예로운 선택이라는 것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증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더욱 힘써야 한다. 아울러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첫 시작은 의료진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환자의 곁에서 끊임없이 달려온 의료진의 노력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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