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한국식품과학회학술대회모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제공)
2024한국식품과학회학술대회모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제공)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서 건강·기능식 산업 트렌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세션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탐색을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다뤘다.

세션은 장영진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글로벌 영양 ·건강·뷰티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표했다.

먼저 선남규 식약처 식품기준과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의 추가 영양성분 검토’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 추가 등재 시 제출 자료 요건과 기존 영양성분 추가 등재 사례와 향후 등재 가능한 영양성분 검토 등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션 리(Shawn Lee) 디에스엠 퍼메니쉬 코리아 APAC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기능성식품의 맛과 형태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품질, 기술, 원재료 등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고려하게 된 과학적 근거와 제품의 발전, 기능성식품의 제형 확장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션 리는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예방적인 접근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원 바이오푸드 CRO 실장은 ‘기능성 원료 승인을 위한 과학적 연구: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과 관련해 최근 인정되는 기능성과 인체적용시험 연구 트렌드 및 글로벌 인허가 규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무는 ‘오가노이드 응용의 최신 트렌드: 약물 스크리닝부터 기능성 식품’을 주제로 최신 연구 트렌드 및 기술 적용 사례에 이어 오가노이드 기술 활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화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세계적 흐름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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