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의료기기 산업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높게 평가
- 국제 의약품 규제 가이드라인의 제·개정 과정 참여로 국내 기업 입장 반영 기대
- 제이앤피메디, 혁신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해 나갈 계획

제이앤피메디로고.(제이앤피메디제공)
제이앤피메디로고.(제이앤피메디제공)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유수현 부사장이 세계제약협회연맹(IFPMA) 전문위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제약협회연맹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과 제약산업의 윤리성 강화를 위해 1968년 설립된 비정부·비영리 기구다. 국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기준의 국제적 조화를 비롯해 국제 의약품 규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다. 상임 참관인인 세계제약협회연맹의 전문위원으로 선출되면 ICH 총회와 위원회에 참가하게 된다.

유 부사장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임상시험과 의약품·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위원이 갖춰야 할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법에 대한 비임상시험 개발과 평가 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제이앤피메디 측은 설명했다.

제이앤피메디유수현부사장.(제이엔피메디제공)
제이앤피메디유수현부사장.(제이엔피메디제공)
유 부사장은 앞으로 ICH가 주관하는 국제 의약품 규제 가이드라인의 제·개정 과정에 전반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ICH 실무그룹에서 논의되는 회의 안건·결과에 대한 전문가적 피드백을 제공하는세계제약협회연맹 테스크포스 엑스퍼트로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법에 대한 비임상 안정성 시험의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다.

제이앤피메디 측은 이를 통해 관련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유수현 부사장의 세계제약협회연맹 전문위원 선정으로 자사 핵심 인력의 전문성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이앤피메디는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이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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