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전문인력 자격시험은 2024년부터 년도별 시험직능과 자격수준을 다르게 운영해 올해는 짝수년도로 1단계(Qualified) 임상연구자(PI),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관리약사(CRP) 등 4가지 직능에 대해 시험친다. 홀수해에는 CRC, CRA 2개 종목 Qualified, Certified 등급을 시행한다.
자격시험의 4가지 직능은 임상시험 분야 주요 직능인 PI, CRC, CRA, CRP다. 오는 10월 12일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이다.
재단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자격기본법'에 따라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능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민간자격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은 2회차다. 2012년부터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시험을 통해 임상시험 전문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임상시험 산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한국 임상시험의 우수성과 신약개발 역량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 민간자격제도를 활성화해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국내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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