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대웅제약과 선양다산연구소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심양다산연구소 염동 총경리와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문지영 센터장 (대웅제약 제공)
요녕대웅제약과 선양다산연구소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심양다산연구소 염동 총경리와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문지영 센터장 (대웅제약 제공)
다산제약은 지난 7월 요녕성 본계시에 소재한 요녕대웅제약에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와 요녕대웅 간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최근 자사 중국 법인인 선양다산연구소를 통해 다수의 MAH 허가와 중국 안휘허이약업유한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해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요녕대웅제약과의 계약은 복합 폴리에틸렌 글리콜 전해질 경구용액(대조약 MOVICOL)에 대해 MAH 제도를 활용해 동일 행정지역인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에 해당 품목의 생산을 위탁하고자 작년부터 생산라인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해당 제품은 만성 변비치료제로 기존의 파우더 형태의 제품보다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안전성이 개선됐다. 해당 제품의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은 위장관에 흡수되지 않아 대사되거나 박테리아 군에 의해 발효되지 않는다.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에서 금번 개발한 PEG 3350은 분자량이 낮아 PEG 4000보다 수분 흡수가 용이해 보다 더 높은 약효를 나타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산제약 선양연구소 관계자는 “생산허가증 실사 단계에서 요녕성 약전국의 실사를 진행할 경우 품목 허가 실사 범위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향후 품목 허가 취득에 유리한 점이 많다”며 요녕성에 위치한 MAH 제도를 활용하는 제조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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