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이의일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산업발전 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지(Media) 연구 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모든 성분이 화학적으로 규명된 ‘GMP 등급 줄기세포용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산업화 진입과 함께 안전성, 품질, 균질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3세대 화학조성배지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2015년 회사 설립이래 동물과 인체 유래물질을 배제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 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면서 “첨단바이오산업의 필수 핵심 소재인 배지 국산화 노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 첨단재생의료 연구 개발과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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