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다음달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화장품 제조자, 개발자, 연구자의 위해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평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화장품 차세대 위해평가, 향료 성분의 흡입노출 단계적 평가, 색소·천연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사례 소개 등이 다뤄진다. 국내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의 위해평가 방법을 습득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제공)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제공)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 위해평가 전문가들과 국내 업계와 학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평가원 측은 행사 참가자들이 화장품 위해평가의 최신 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안전성 평가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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