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관절센터, 척추센터, 정형외과, 안과 의료진 의료봉사
- 어르신들 퇴행성 무릎 및 허리 질환, 안과 질환 조기 발견

세란병원이 9월 28일 제2회 강원도 고성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라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

고성군(현내면) 의료봉사는 해당 지역에 안과와 신경외과가 부재한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의료봉사는 고성군청(현내면 사무소, 고성군 보건소), 봉사단체 고성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세란병원에서는 인공관절센터 김준식 진료부원장,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 정형외과 홍경호 상지센터장, 안과센터 강민재 과장 등 4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이 참석했다.

‘고성에 온 의사 선생님들’ 세란병원 고성 의료봉사 실시 (세란병원 제공)
‘고성에 온 의사 선생님들’ 세란병원 고성 의료봉사 실시 (세란병원 제공)
세란병원은 사전 예약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지원을 시행했다. 각 진료과당 100명씩 약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가 진행됐으며, 봉사센터는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고령이나 운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직접 방문해서 운동처방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세란병원에서는 의료봉사 대상 군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

세란병원 홍광표 병원장은 “인공관절센터와 척추센터, 정형외과, 안과 모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진료과이며 실제로 나이가 드실수록 겪는 관련 질환도 많아진다”며 “의료 기반이 취약한 고성군 현내면 군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홍광표 병원장은 “특히 고성군 현내면에는 안과와 신경외과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할 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해준 의료진들과 지역군민들에게 감사 드리며 이번 의료봉사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소외 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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