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눈 의료비 지원, 저시력 예방교육 사업에 사용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전 국민의 눈 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안과 진료 취약지역 눈 정밀검진, 시력저하 상담 등 실명 예방 및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윤삼영 원장은 2021년 첫눈애안과 개원 이래 매년 실명예방재단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안과 수술과 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으로 나이, 소득 등에 따라 10세 미만 아동, 10세~59세, 60세 이상으로 구분해 한국 실명예방재단이 지원환자를 결정한다. 지원범위는 수술 전 검사비와 수술, 치료에 드는 총액 중 본인부담금이다.
또한, 윤삼영 원장은 지난 7월 24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소외 지역인 경기도 양주의 만 60세 이상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약 200여명 이상의 양주 시민들이 참여하여 무료 검진을 받았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노인들의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 예방과 시력 유지를 위해 이루어진 이번 안검진 사업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방치되었던 질환을 발견하거나 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게 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윤삼영 원장은 “안과 진료 시 실명의 위기이거나 혹은 비용의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거나 받을 수 없는 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실명예방재단에 후원을 시작했다. 매년 해오던 후원금 기부뿐 아니라 올해는 직접 소외 지역을 방문하여 시민들을 만나고 재능기부를 통해 환자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원장은 "시력은 신체의 8할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분들이 눈 건강에도 더 관심을 가지시고 모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첫눈애안과는 한국실명예방 재단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의 실명예방 및 눈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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