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 경진대회는 의료기관 전반의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해 진행해 온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3개 팀(QI활동 9개팀, CQI활동 4개팀)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계획서 제출, 개선활동 시행, 초록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고 최종 구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구연 발표에는 QI활동 8개팀, CQI활동 4개팀 등 12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 결과, ‘산정 불가 품목의 맞춤 관리 및 적정사용 유도를 통한 비용 절감’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간호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병동간호팀은 진료재료 비용에 대한 간호사 인식 향상 활동과 진료재료 사용 모니터링 및 관리를 통해 산정 불가 진료재료 구입비 감소 및 진료재료 사용에 대한 간호사 인식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투약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간호사의 투약 안전 역량 강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61병동), ‘외래환자의 원외처방약품 수령 프로세스 개선’(약제부), ‘챗봇을 활용한 영양불량 환아의 온라인 교육 및 보호자 만족도 증진’(영양팀)이 선정됐다.
또 ‘회송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회송활성화’(진료협력센터) 등 4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계철 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질 향상 활동은 의료기관 생존의 필수 전략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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