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소아청소년과학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심사를 거쳐 임상 및 기초 논문 각 1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한국 연소형 골수단구 백혈병 환자들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연구: 대한소아혈액종양연구회 보고(Allogeneic hematopoietic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juvenile myelomonocytic leukemia in Korea: a report of the Korean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Group)’라는 주제의 연구로 임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연소형 골수단구 백혈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소아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백혈병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여러 기관에서 20년간 연소형 골수단구 백혈병에 대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소아 환자들의 특성, 결과 및 예후 요인을 분석해 보고했다. 기존 자료가 부족한 희귀 소아암에 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결과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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