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는 안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학회다. 신현진 교수가 수상한 ‘학술공로상’은 전 세계 안과 의학자들의 학술적 공헌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위원회는 전 세계 안과 의학자들의 연구활동, 학회 발표 및 강연 등 각종 학술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한 후 누적된 포인트가 일정 기준을 넘는 학술자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엄격한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교수는 구본술 학술상을 비롯해 사시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눈근육의 장력 측정장치를 비롯해 안과 의료기기관련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연구활동 및 학회 발표, 강연 등 학술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2018년 미국안과학회에서 베스트포스터상을 받고, SCI급 국제학술지에 5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공정한 학술기관으로부터 지금까지의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인술을 베풀고,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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