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내려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수분 손실 등 가려움증 유발
적정 습도 유지, 잦은 샤워 금지, 때수건 사용하지 말아야…

또한 난방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에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장벽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에 민감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한다. 무엇보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2차 감염 위험이 커지고 가려움증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수분 유지가 필수적이다. 최진영 교수는 “실내 온도를 18~20도 정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50~60%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잦은 목욕이나 때수건 사용은 피하고, 샤워 후에는 전신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도 가려움증이 계속되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오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