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SSG랜더스 소속 박종훈, 이지영 선수가 참여한다. 두 선수는 소아병동에 구단 마스코트인 ‘랜디’ 인형을 선물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병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선수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6년째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인천 태생의 이지영 선수는 비시즌마다 유기견 관련 봉사 및 자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병동 방문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1층 로비에서 포토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사인 대신 셀프카메라 등의 사진 촬영만 가능하도록 준비돼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이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인하대병원은 인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과 환자들을 지원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성장한 기관과 단체가 이를 환원하며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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