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총 20개 협력사에서 구매,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강사가 초빙됐다. 강의에서는 ESG 개념과 협력사의 ESG 동향, 환경 경영의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물질 관리, 폐기물 처리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ESG 평가 결과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춘 실행 방향을 협력사에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글로벌 ESG 규제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과 사회 분야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SG 환경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급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