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은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반한 환자군의 비교 치료방법 임상연구로는 세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Systematic Review 논문 제외)
Comparison of Microwave Based Therapy and Negative Pressure Suction-Curettage for Axillary Hyperhidrosis and Bromhidrosis 연구는 중국 상해 푸단대학 종샨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Yining Ge 교수팀이 진행했다.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반한 여성 39명을 대상으로 17명은 미라드라이 비수술 방법으로, 22명은 지방흡입과 소파 병행 수술을 진행한 후 땀과 냄새 평가, 만족도 측정, 안전성 평가와 재발율 평가를 각기 다른 시점에서 12개월 동안 후향적으로 연구했다.
두 가지 치료 방법 모두 치료 전과 비교해서 상당한 땀 감소(P < 0.05) HDSS 점수와 액취 수준이 6개월과 12개월에 나타났다. 두 치료군에서 상대 감소는 큰 차이가 보이지는 않았고 만족도 측정에서 미라드라이 비수술적 시술이 지방흡입과 소파를 병행한 수술 보다 높았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미라드라이 극초단파 에너지는 겨드랑이 땀과 겨드랑이 냄새에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위험성이 낮으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처가 남지 않아 외관상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상기는 과거에 중국과 대만의 3개 기관에서 403명 대규모 겨드랑이 액취증 환자를 비수술, 최소침습과 수술의 3가지 치료방법을 비교 임상 연구해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JCD) 2018;1-8.에 게재했던 논문 결과와 비슷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회사측 관계자는 "미라드라이는 미국 FDA, 유럽 CE와 한국 식약처 승인을 모두 받았고 겨드랑이 땀, 냄새, 털까지 동시에 제거하며 땀은 평균 82%, 냄새는 평균 62% 감소시킨다. 특허 받은 5.8 GHz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에너지로 열을 전달하는 동시에 쿨링 에너지를 공급해 피부를 보호하면서 비수술적으로 안전하게 시술한다. 시술 시간은 겨드랑이 당 약 25분 소요되며 1~2회로 끝나는 영구적 치료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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