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이 평소 지역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보건지표 개발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질병관리청의 자료수집 요청에 적극 협조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정확한 환자 정보를 제공하고 양질의 의무기록을 작성함으로써 심장정지 관련 보건지표 생산 및 정책 수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비록 사업의 특성상 정확한 환자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울성모병원은 이를 극복하고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했다.
또한,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 및 치료 결과를 높이기 위해 의무기록을 명확하게 작성했으며, 심정지 조사 시 기록 확인이 용이하도록 자료 제공에 힘썼다.
윤준성 응급의료센터장 교수는 “이 상을 통해 우리 병원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았다는 뜻을 깊이 느끼고,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지표 개발에 더욱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응급의료 분야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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