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이사장, 회장, 각 병원장 신년사, 진료 실적 발표, 스페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구자성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예기치 못한 변화와 도전이 우리를 흔들었지만, 이를 극복하며 다시 새로운 항해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병원의 목표는 단순히 성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과 환자, 고객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해 선정되는 슬로건 소개 시간도 마련됐는데, 올해 좋은병원들의 슬로건은 ‘풍림화산(風林火山)’으로, 바람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어려움이 닥치면 숲처럼 조용히 기다리며, 일과 부딪힐 때는 불처럼 맹렬히 임하고, 갈등과 흔들림 속에서는 산처럼 흔들림 없이 버티자는 의미로 고대 중국의 병법서 손자병법에서 유래됐으며, 변화와 도전의 시대에 병원이 나아가야 할 태도를 상징한다. 시무식은 슬로건 발표 외에 상호간의 인사 및 소망메시지 추첨 등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마무리됐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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