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공간 디자인 부문 인정받아

무신사 관계자는 "리테일 스토어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시작한 공모전으로, 제품부터 건축까지 9개 카테고리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이 스토어는 지역 랜드마크인 대림창고의 역사성을 살렸다. 붉은 벽돌과 박공 지붕, 철제 기둥 등 기존 건축물의 특징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신사는 '전시' 부문에서도 3개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했다. 25SS와 24FW 무신사 시즌 프리뷰, 오드타입 성수 팝업 등이 그 대상이다.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무신사의 자회사인 29CM가 성과를 거뒀다. 자체 브랜드 '이구어퍼스트로피'의 벌룬 고블렛이 테이블웨어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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