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CT 장비는 검출기의 최대 해상도를 완전히 활용하도록 설계된 초해상도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피크(PIQE)를 탑재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심장 검사에만 적용됐던 것이 최신 CT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에서는 폐와 복부까지 확대 적용됐다.
또한 영상의 노이즈나 선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기존의 CT로 보기 어려웠던 작고 미세한 병변을 더 정확히 발견할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한 3D 이미지 촬영 기능을 활용해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 기능을 통해 최적의 촬영 위치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조정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자동 촬영 계획 기능 역시 도입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밀한 검사 수행이 가능하다.
서정욱 영상의학과 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CT는 한 번의 회전으로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고 검사 시간도 0.24초로 단축됐다”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최첨단 CT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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