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에 기부금 전달... '아침머꼬' 캠페인 통해 아이들 건강한 성장 도모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 서울시 내 7개 초·중학교의 결식 위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아동에게는 주 5일, 연간 170일 이상의 아침식사가 제공될 계획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농심켈로그 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참여 학교 내에 별도의 조식 공간을 마련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한다.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됐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학기를 맞아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결식 위험 어린이들을 위한 '아침머꼬 키트' 2,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이 키트는 첵스초코, 리얼그래놀라, 콘푸로스트바 등 영양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월드비전을 통해 전국의 '아침머꼬' 캠페인 참여 학교와 사회복지기관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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