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혈당관리 특화 스마트폰 패키지 ‘마이헬스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헬스폰’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당 패키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갤럭시 워치 7 블루투스, 전문가 1:1 코칭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포함된 닥터다이어리 ‘글루어트 혈당 패키지’, 그리고 한정 수량의 젠톡 유전자 검사 키트로 구성된다.

닥터다이어리는 삼성전자의 B2B 전용 ‘Knox 솔루션’을 활용해 자사 앱을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앱을 사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닥터다이어리 앱에서는 혈당, 혈압, 운동, 식사, 복약 정보를 연동해 관리할 수 있으며, AI 기반 식사 기록 기능, 특허 보유 중인 당화혈색소 예측 기능, 병원과의 데이터 공유 기능 등도 제공된다.

닥터다이어리-삼성전자, ‘마이헬스폰’ 출시 (닥터다이어리 제공)
닥터다이어리-삼성전자, ‘마이헬스폰’ 출시 (닥터다이어리 제공)
특히 ‘마이헬스폰’에 포함된 ‘글루어트 혈당 패키지’는 닥터다이어리의 8년 간 당뇨 특화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전문 간호사 및 영양사에 의한 1:1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가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하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마이헬스폰은 일상 속 디지털 기기를 통해 혈당 측정부터 기록, 코칭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통합적 헬스케어 모델”이라며, “삼성전자, 아이센스 등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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