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AI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는 항암 파이프라인인 OC212e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ACR은 세계적 규모의 암 연구 학술 행사로, 전 세계 암 연구자들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최신 치료기술과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자사 파이프라인을 선보이고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OC212e는 온코크로스의 독자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통해 도출된 병용 치료 파이프라인으로, 각기 다른 기전으로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두 가지 후보 약물의 병합 효과를 기반으로 한다. OC212e는 국소진행성 절제 불가능/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말 계획대로 임상 시험 종료 후 현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센터별 데이터 취합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코크로스 CI (온코크로스 제공)
온코크로스 CI (온코크로스 제공)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OC212e의 비임상 연구 결과는 회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RAPTOR AI가 도출한 항암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AACR 2025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OC212e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이를 발굴한 RAPTOR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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